오늘(4일) 전국적으로 68만 여명의 수험생이 2010 수능을 대비하는 평가원 주관의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청솔학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고사는 2009 수능에 비하여 언어 영역은 대폭 어렵게, 수리 영역은 유형별로 가형은 어렵게 나온 반면 나형은 평이하게 나왔으며,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으며.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대체로 2009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 된 것으로 평가했다.
7차 수능 자체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매겨지므로 문제의 절대 난이도와는 관계없이 보다 표준점수나 등급에서 높은 점수를 목표로 하는 지원자의 경향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솔학원은 "앞으로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수험생은 각 영역별로 실전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언어영역은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을 키워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에 주목하여 실제 수능에 대비하여야 하며, 수학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를 넓히고 원리와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문제풀이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감각유지에 도움을 준다. 사,과탐의 경우 교과목 내용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1-2문제를 위해 사고력을 요하는 복합형 문제에 대비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