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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1020명·누적 6만4264명

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4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0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6만4264명이었다.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지난 1일(10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은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잠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었다. 다만 전날 검사 건수도 직전일보다 2000여건, 연휴 직전 평일보다는 2만건 가까이 줄었으나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 정오까지 주요 발생 현황, 신규 368명·누계 1655명

먼저 서울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송파구 교정시설 관련으로 격리자 추적검사 중 12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84명에 이른다.

또한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10명이다.

강북구 이동시설 관련으로는 지난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5명이다.

수원시 종교시설2 관련으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또 이천시 종교시설 관련으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확진됐다. 누적으로는 총 15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지난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충청권에서는 먼저 충남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아산시 성경공부모임 관련으로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충북 지역에서는 충주시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으로는 총 43명이 됐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으로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65명이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영도구 노인건강센터 관련으로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7명이다.

◆ 해외 유입 확진자 35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4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WHO 집계) 보기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네시아 7명, 캐나다 3명, 인도·러시아 각 2명, 미얀마·일본·파키스탄·그리스·독일·멕시코·브라질·탄자니아 각 1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351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33명 늘어 누적 4만5240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68명 늘어 1만804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 건수는 437만6608건으로, 이 가운데 412만161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9만7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5770건으로, 직전일 3만8040건보다 2270건 적다. 새해 연휴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의 5만5438건보다는 1만966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85%(3만5770명 중 1020명)로, 직전일 1.73%(3만8040명 중 65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7%(437만6608명 중 6만4264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