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증시 하락과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4.3원 상승한 달러당 1,357.3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주말 역외 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환율이 26원 급등한 1346.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47.50원으로 4.50원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증시는 같은 시간 18.94P 하락한 1,162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선물 정미영 팀장은 "지난주 환율은 1280-1350사이에서 움직였는데 오늘 1350원 저항선이 뚫리며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며 "환율은 1370원 선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강도가 강하지는 않지만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더 큰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