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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헌혈로 희망을 전해요!”

삼성생명은 23일부터 25일까지 “헌혈,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Happy Together!”라는 주제로 전국의 모든 임직원과 FC가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총 20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캠페인 참가자의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에 백혈병과 소아암에 시달리는 환자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 날 본사에서 헌혈을 마친 표미란(27,여)씨는 "빈혈 때문에 헌혈을 못할 줄 알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철수 사무국장도 "삼성생명으로부터 전달받는 헌혈증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헌혈 릴레이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1995년부터 임직원과 FC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헌혈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는 2000장의 헌혈증서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