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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꽃남캐스팅 소식에 네티즌들이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김영옥은 최근 KBS2 '꽃보다 남자' 집사장 역(일본판 타마 할머니)에 캐스팅돼 촬영에 합류했다.
김영옥이 맡은 역은 구준표(이민호 분) 일가의 안살림을 책임지는 인물로 결혼도 하지 않은 채 구씨 집안을 지켜온 실질적 안주인.
냉혈한 강회장(이혜영 분)에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집사장은 구준표 집에 하녀로 들어온 금잔디(구혜선 분)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면서도 구준표-금잔디의 사랑을 팍팍 밀어주는 역할이다.
구금라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집사장 역은 원작과 일본판, 대만판 '꽃남'에서도 빠지지 않는 인물이라 한국판 '꽃남'이 시작할 때부터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캐스팅될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특히 김영옥은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꼽혀왔기에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떠들썩하긴 했지만 정말 김영옥 할머니가 캐스팅 되실줄은 몰랐다", "한국판 말은 많아도 캐스팅만은 최고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영옥은 원작이나 일본판에 비해 더 무게감있는 인물로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