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상품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32호’를 500억원 한도로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믹스 복합예금 32호’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2010년 3월 4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2011년 3월 2일 종가) 상승률의 54%+0.5%p를 수익률로 반영해 최고 연 16.7%의 고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단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주가지수연동예금으로서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며, “장기적으로 경기회복을 기대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원금손실 위험 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