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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내달 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프레오브라제니에)은 1961년 “젊은 레닌”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해 국가의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Liana Barteneva)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1984년부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Mikhail Slavkin)이 음악감독으로 이 합창단을 이끌며 러시아 전 지역(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그, 예카테린부르그, 민스크, 리가, 칼리닌그라드, 리보프, 노브고로드등)과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미국,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바티칸 등 전 세계의 합창콩쿨, 국제 페스티발에 참여해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 합창단원들은 성악, 음악사, 음악문헌, 피아노, 솔페지오, 화성악 등 음악학교에서 공부해야하는 과목을 모두 교육받고 있으며, 모든 단원들이 러시아의 우수한 음악학교(대학, 음악원,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러시아 전역에서 아티스트(솔리스트, 교수 등)로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 크레믈린궁, 차이코프스키볼쇼이홀, 그네신아카데미볼쇼이홀, 라흐마니노프홀, 러시아국립극장, 러시아작곡가의집, 러시아예술가의집, 푸쉬킨박물관, 글린카박물관, 러시아국영 "오스탄키노" 궁 등 러시아 최고의 홀에서 수백회의 공연을 했으며 전 소련 연방과 러시아 국가 행사에 전적으로 초청돼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