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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6~28일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2건을 포함한 519억 원 규모 328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에 나온 물건들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는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80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29일 발표된다.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낙찰자는 오는 30일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아야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