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가 설립하는 조인트벤처의 운영과 관련해, SK텔레콤은 DCEH(디지털 콘텐츠 유통 허브) 비즈니스 관련 플랫폼 구축, 서비스 운영, 콘텐츠 소싱 등을 맡을 예정이며, 총 자본금 100B IDR(약 125억) 중 49%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텔콤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의 IPE 추진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IPE 4개 분야(Connected Car, Connected Healthcare, Connected Learning, Connected Workforce) 외에도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아이템들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상호 논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최근 ICT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자동차, 헬스케어, 교육 등 IPE 추진 사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IPE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마켓 리더십 확보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인도네시아 IPE시장 진출을 계기로, 해외 IP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향후 동남아 시장은 물론 미주, 유럽에 까지 현지 산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해외 사업 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텔콤과의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및 MOU체결은 IPE사업의 해외 협력 첫 사례로, 이를 시작으로 IPE해외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 해당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IPE를 상호 Win-Win하는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로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