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폭발물 위협' 회항 KAL기 운항 재개… 오늘밤 11시15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
대한항공은 밴쿠버 섬 공군기지인 COMOX(코목스) 군기지에 비상 착륙했던 대한항공 72편(KE072편) 보잉 777여객기가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밴쿠버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1시1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현지 공항 당국이 승객을 포함한 수화물과 탑재 화물 등을 검사해 안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 여객기가 예정보다 29시간 출발이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이 여객기는 COMOX 기지를 떠나 밴쿠버 공항에서 급유를 한 뒤 인천으로 향한다.
KE072편은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2시 30분 승객 149명을 태우고 밴쿠버 공항에서 이륙해으나 대한항공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사로 기내에 폭발물이 실렸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오자 회항을 결정,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비상출동한 미 공군 F-15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밴쿠버 북서쪽으로 120km 떨어진 공군기지에 긴급 비상착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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