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초등생 성폭행 웹툰 '노이즈'에 고개숙인 김상헌 NHN 대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포털 '네이버'에 초등학생 성폭행 과정을 버젓이 다룬 웹툰 '노이즈'가 게재돼 파문이 일자, 김상헌 NHN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21일 김 대표는 "지난 19일 네이버 도전만화 코너에 부적절한 내용의 만화 게시물이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용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한 "매일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네이버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선 도전만화 서비스를 오늘부터 일주일간 중단하고 이 코너에 대한 모니터링 정책과 시스템을 재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측이 띄운 '사과 공지문' 팝업창
▲ 네이버 측이 띄운 '사과 공지문' 팝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