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수현 기자] 버거킹이 보고제이호펀드에 매각된다.
두산 계열사인 SRS코리아는 그동안 보고제이호펀드와 진행한 버거킹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SRS코리아는 보고제이호펀드에 버거킹을 비롯해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인 식문화 사업, 식자재 구매를 하는 식료 사업 등 3개 부문을 매각했으며, 매각 대금은 총 1100억원이다.
SRS코리아와 보고제이호펀드는 지난 9월 매각과 관련한 바인딩 MOU(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개월여 동안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해 왔다.
SRS코리아는 거래구조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 이들 사업을 물적분할해 ㈜BKR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매각했다.
SRS코리아는 다른 외식 브랜드인 KFC도 조속히 매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