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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로 2거래일째 자금 순유입

[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로 2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코스피가 대북리스크 등으로 인해 1,900대로 밀려나자 저가 매수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131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2거래일째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10.01포인트(0.50%) 하락한 1,993.34로 장을 마감하며 1,900대로 밀려났다.

이번 주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엔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 북한 도발 우려 등이 불확실성을 키우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1억원이 이탈해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219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9조1991억원, 순자산은 80조3325억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