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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회 방송에서 최원영은 극 중 김철규와 혼담이 오가는 똘끼 충만 맞선녀 심이영에게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몸매는..."하며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내밀었다. 여기까지는 대본에 있는 내용이었지만 최원영은 이내 몸을 돌리며 자신이 들었던 엄지손가락을 관자놀이 근처로 가져가 뱅글 돌렸다. 안하무인인 마홍주를 대하는 김철규의 속마음을 깨알 같은 동작으로 표현해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씬을 풍성하게 연출했다.
또한 20회 방송에서는 김철규가 자신만큼 외로운 인생을 살았던 마홍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침대에 앉아 큐브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랑하는 사람과 강제로 이혼하고 또 다시 새로운 사람과의 결혼을 결심해야 하는 김철규의 심리 상태를 위해 최원영이 직접 대본에도 없던 소품을 소도구팀에 의뢰해 애드리브로 승화시켰다는 후문.
최원영은 작은 씬 하나도 연구하고 고민하며 자신의 캐릭터 김철규를 입체적으로 표현, 매 장면마다 숨을 불어넣고 있다. 걸음걸이와 표정, 손짓 하나까지도 철저하고 디테일하게 고민하고 연구하는 최원영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애드리브는 재치 넘치는 연기로 탄생해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그려지는데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