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기업은행·HMC투자증권 등 금융권 채용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상반기 공채가 마무리 되었지만 금융권의 채용은 활발해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농협중앙회, IBK기업은행 등 금융권 채용소식을 전했다.

농협중앙회에서 IT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연령과 학력, 전공 등 자격의 제한은 없지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국가자격검정 정보처리 관련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금번 채용에서는 채용인원 중 일부를 장애인으로 할당하여 선발하며, 타 기업에서 장애인을 주로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것과는 달리 곧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므로 IT에 관심 있는 우수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원서류 접수는 7월3일 오후 6시까지이며 농협홈페이지(www.nonghyup.com)를 통하여 지원하면 된다.

IBK기업은행에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기 졸업자 및 2013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력과 전공의 제한이 없다. 전국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되며 영업점 업무 및 마케팅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인원의 약 20%는 청년인턴 근무자 중에서 채용할 예정이며, 우수인턴은 신입행원공채 시 서류전형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서류접수는 7월1일 오후 5시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에서 고졸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사무직이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자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인턴근무자 중 근무 우수자는 학교장 추천자와 함께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 지원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7월3일 오후 5시까지 신용보증기금 인재채용 홈페이지(recruit.kodit.co.kr)에서 할 수 있다.

HMC투자증권에서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IT, 리스크관리, 자산운용이다. IT는 홈페이지부문과 MTS부문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련 경력 3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자산운용 및 리스크관리 부문은 금융공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7월5일 오후 3시까지 HMC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hmcib.career.c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