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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정글만리>, 무라카미 하루키 <색채가 없는...> 제치고 1위 차지

예스24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조정래의 <정글만리 1>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색채가 없는….>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정글만리> 2권과 3권은 지난주에 이어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박용후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지난주와 같은 5위를 기록했으며,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간 <99℃>는 지난주 18위에서 12계단 상승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한 계단 떨어진 7위에 자리잡았고,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7>이 출간과 함께 8위를 기록했다. 가수 이적의 어머니인 여성학자 박혜란의 육아서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은 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스트셀러 ‘몰입’의 저자로 유명한 황농문 교수의 신간 <공부하는 힘>은 출간과 함께 10위로 단번에 올라왔다.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 1권과 2권은 네 계단씩 하락하며 각각 11위와 12위에 자리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휴가철 CEO 추천도서’ 다니엘 샤피로, 로저 피셔의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각각 한 계단 떨어진 13위와 14위를 차지했다. <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스릴러 소설 <더 잡>은 출간과 함께 15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최용주 교수의 <가슴청년 희망을 도둑맞지 마라>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떨어진 16위에 자리했다. 정유정의 <28>과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일본편 1 규슈>는 각각 17위와 18위에 자리잡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동명 프랑스 원작 만화 <설국열차>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1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으며,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다섯 계단 떨어진 20위로 내려앉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감금>과 <데블> 1권과 2권이 각각 1~3위에 새롭게 올랐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간 <더 잡>은 전자책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과 2권도 각각 6위, 8위를 기록하며 전자책 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언테임드 스토리>는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탐화루>는 지난주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한 <용을 키우는 10가지 방법> 2~3권은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