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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60주년 맞아 조직개편.."금융·협동조합 두 바퀴 조직으로"

신협중앙회가 60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바퀴 조직으로 전환한다.

조직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사회적 경제부를 신협행복나눔 부문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사업, 다자녀 지원, 효 지원, 8·15해방대출 등 신협 7대 포용 금융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해 향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금운용부문에서는 여신부를 투자금융1본부, 투자금융2본부로 확대해 부동산금융(1, 2)팀, 기업인프라금융(1, 2)팀, 글로벌 금융(1, 2)팀을 편제한다. 이를 통해 최근 자금운용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진화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해외증권운용팀을 신설해 해외 투자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조합 여신중개전담팀인 연계대출팀을 신설해 조합의 여신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조합의 능동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경영지원본부를 조합 여신 지원 중심 조직으로 재편성해 조합 여신의 성장 지원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실을 중앙회 및 조합 리스크 관리 업무의 총괄 조직으로 확대해 리스크 관리 업무의 전문성 제고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조합여신평가지원반을 신설해 조합의 고액여신에 대한 위험성을 중앙회 차원에서 평가해 조합여신심사를 돕는 방법으로 중앙회가 조합 여신의 건전성 관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조직의 DNA를 관리 중심·행정 중심에서 전략 중심·사업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 협동조합 신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16일 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