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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전KPS, 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전력그룹사 감축 동참에 약세

윤근일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7일 12시 11분 (한국 시각) 현재, 한전KPS(051600)가 전일 대비 -0.89% 하락한 55,8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위기 고조와 한국전력(KEPCO) 및 전력그룹사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 선언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 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전력그룹사 감축 동참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들은 지난 4월 5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대비 5% 감축하는 '초고강도 에너지 절감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 회의에는 한전KPS(051600)를 포함한 10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전력 그룹사들은 현 상황을 '경제 전시 상황'으로 인식하고, 환율 및 국제 연료 가격 급등이 재무 구조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전KPS(051600)는 지난 4월 3일에도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원 안보 위기 극복에 동참한 바 있다. 이처럼 전력 수요 감소 가능성과 모회사의 경영 환경 변화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 기업인 한전KPS(051600)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해외 원전 사업 성장 기대감 및 장기 전망

한편, 대신증권은 4월 6일 한전KPS(051600)의 해외 원전 정비 사업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여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원자로 압력관 교체 및 설비 개선 공사 수주와 2026년 중반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정비 수주 가능성 등이 해외 원전 정비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제시됐다. 또한, 2026년 1분기 매출액 3,245억 원, 영업이익 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61% 증가한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장기적인 성장 동력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전력 감축 기조는 당일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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