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우승의 꿈이 산산조각 난 순간, 한지 플리크는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계 3-2로 패배하며 탈락했지만, 플리크 감독은 라리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꺾었지만 합계 스코어 부족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라미네 야말이 2018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최단시간 골 기록을 세우며 희망을 보였다. 페란 토레스가 동점골을 추가했지만, 아데몰라 룩맨의 결승골로 아틀레티코가 앞서갔다. 에릭 가르시아의 퇴장은 바르셀로나의 역전 희망을 완전히 꺾었다.
이번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팀 최악 기록인 15경기 연속 무실점에 실패했다. 평균 나이 24년 347일로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선발팀의 도전도 아쉽게 막을 내렸다.
플리크 감독은 경기 후 "라리가를 언제 우승하든 상관없다. 우승하고 싶을 뿐"이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보다 9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말은 이번 경기로 챔피언스리그 20경기 관여 최연소 선수 기록을 세우며, 프렌키 데 용과 함께 젊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보여줬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지휘 하에 준결승에서 스포르팅 CP나 아스널과 대결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엘 클라시코를 포함해 라리가 우승 확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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