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은 좋지만 우리 군에서 사용할 수 없고, 한국 로봇은 아직 쓸 수가 없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전문가가 던진 충격적 진단이다.
민지홍 ADD 책임연구원은 21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 주관 'AI·사이버 융합 최고위과정'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AX(국방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반 무인체계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중국 유니트리 등의 로봇은 배터리·적재하중·진동제어 면에서 한국을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보안 문제로 우리 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민 연구원은 "한국은 연구개발 인프라는 우수하지만 정책과 전략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다"며 "군-연구개발-이해관계자 삼박자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