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단독: 장동혁 만난 美의원, '좌파몰이' 주도 파문

강선원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과거 '국익 중심' 방미 당시 만났던 대럴 아이사 미국 의원이 현재 '이재명 정부 좌파몰이' 서한을 주도하는 인물로 밝혀져 정치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2026년 4월 2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과거 미국 방문 기간 중 대럴 아이사 의원과 면담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장 대표는 방미 목적을 '국익 중심'으로 설명하며 한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외교적 행보임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아이사 의원이 최근 불거진 '이재명 정부 좌파몰이' 서한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장 대표의 과거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서한은 현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을 좌편향으로 규정하며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장동혁 대표의 당시 방미 목적과 그 배경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국내 정치권에 거대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 대표가 '국익'을 내세워 방문한 미국에서 현 정부를 공격하는 해외 움직임의 중심 인물과 만났다는 점에서 장 대표 개인의 정치적 책임론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장 대표가 당시 내세웠던 '국익 중심' 방미 발언의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민적 신뢰도 하락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여당 대표의 행보가 외교적 민감성을 동반한 사안과 얽히면서, 한미 관계에 미칠 잠재적 불씨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의원의 한국 정부 비판 움직임에 한국 정치인이 연루될 수 있다는 의혹 자체가 외교적 파장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 및 국민의힘 차원의 즉각적인 해명과 공식 입장이 요구되고 있다. 야권은 이번 사안을 두고 장 대표의 해명을 촉구하며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 여론의 추이가 향후 정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정치적 부담 또한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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