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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스타트업 15개사, 대전시 중심 전라·충청권 육성사업 선정

김영 기자
K-방산 스타트업 15개사, 대전시 중심 전라·충청권 육성사업 선정
©연합뉴스

 

대전시가 방위사업청의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 전라·충청권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1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15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전 주기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와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시가 방위사업청의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 전라·충청권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는 지역 방위산업 역량 강화 및 국가 방산 경쟁력 제고에 중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을지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

컨소시엄은 올해 12월까지 8개월간 총 1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방산 분야 경험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제 기획, 방산 교육, 선행 연구개발 지원, 전문 멘토링 등 다각적인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방위산업 시장 진입을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특히, 이러한 지원은 방산 분야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국방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기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써, 스타트업들은 국방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 대전시 전라·충청권 주도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충청권에서 유망 방산 스타트업 15개 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술 개발 아이템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및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밀착 지원이 제공된다. 이러한 포괄적인 지원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며, 시장 검증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기업들은 1단계 사업 이후에도 중장기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을 기회를 갖는다. 2단계 사업은 2027년에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며, 3단계 사업은 2028년에 기업당 최대 21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이처럼 단계별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는 초기 스타트업이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술 고도화를 이루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방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 초기 기업 성장 지원 위한 전 주기적 프로그램 가동

유세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하며, 대전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반과 전북의 특화된 소재 산업 기반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권역별 역할 분담을 통해 기업 발굴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지역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번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대전과 전북을 포함한 전라·충청권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고, 이들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며, 나아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형 방위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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