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대전과 창원 지역의 특화 산업 현장에 전문성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 인력을 수급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권 상담회 참석자의 60%가 공학 전공자로 집계된 가운데, 창원권 역시 기계공업 전공 유학생 비중이 50%를 상회하며 고도화된 기술 인력 수급의 물꼬를 텄다. 이번 행사는 우성메텍과 경창산업 등 지역 유망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대전과 창원권의 핵심 산업을 뒷받침할 우수 외국인 인재를 발굴하여 지역 유망 기업과의 매칭을 주도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코트라는 지역별 산업 클러스터의 특성에 맞춘 인재 매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겪는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노동력 보충을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경남 창원에서는 기계 및 부품 산업의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 상담의 장이 마련되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코트라는 국립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창원대 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강소기업들의 인재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우성메텍과 경창산업을 필두로 총 11개의 유망 기업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적인 인재 검증과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창원 지역의 상담회는 기계공업에 특화된 인적 자원 구성이 두드러지며 지역 산업과의 높은 정합성을 증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학생 중 50% 이상이 기계공업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숙련된 기술 인력이 절실한 창원권 제조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유학생들의 전공 전문성과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동시에 평가하며 장기적인 인재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대전에서 진행된 상담회 역시 연구개발(R&D) 중심의 지역 특색을 반영하여 고학력 엔지니어링 인재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코트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대전권 상담회를 개최하여 공학 전공자들의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대전권 상담회 참석자 중 60%가 공학 전공자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은 엔지니어링 직무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 기술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재 매칭 사업이 지역 소멸 위기와 기술 인력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지방 산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유망기업과 매칭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과 궤를 같이하며 외국인 우수 인력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비자 제도 개선과 기업 내 문화적 융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인력의 단기 체류 가능성과 행정적 복잡성이 기업 운영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실효성 있는 사후 관리 대책을 주문한다. 전문 인력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정교한 인센티브 설계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일시적인 인력 수급에 그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는 이번 대전과 창원에서의 성공적인 매칭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타 지역 특화 산업으로의 확산을 검토하며 국가적 인재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별 맞춤형 인재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산업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결과적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기반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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