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21일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사망자 현황 (종합)

미국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만7327명·사망자 442명

21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21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 21일 미국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 월드오미터.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1일 월드오미터의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종합해보면, 2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만7327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45만6653명으로 늘었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부 지역의 캘리포니아가 88만87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같은 서부의 텍사스가 87만7077명, 동부 지역의 플로리다 75만6727명, 뉴욕 52만1215명, 일리노이 35만748명 등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텍사스가 42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 3893명, 위스콘신 3777명, 테네시 3317명, 일리노이 3113명 등의 순이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 수는 442명 늘어, 누적으로는 22만5222명이 됐다.

주별로는 뉴욕이 3만349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텍사스 1만7599명, 캘리포니아 1만7001명, 뉴저지 1만6339명, 플로리다 1만6025명 등의 순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플로리다가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지니아 24명, 인디애나 23명, 캘리포니아·일리노이 각 22명 등이었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 가을철 확산이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 6∼12주가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암울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보건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 마이클 오스터홀름은 18일(현지시간) NBC 방송에서 "앞으로 6∼12주가 전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가장 암울한 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하루 환자 7만명은 미국에서 신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지난 7월의 수준에 맞먹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추수감사절 사이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6만7000∼7만5000명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