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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KT와 공짜 넷북 프로모션 실시

KT는 10일 TG삼보와 함께 넷북과 와이브로 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해 '공짜 넷북'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올해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기종은 TG삼보의 신형 넷북모델인 HS-102S(시중 판매가 69만9000원)으로 대용량 소형 배터리에 날씬한 외관과 분리형 키보드, 넓어진 시프트 키로 손이 큰 남성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워드작업을 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쇼와이브로(SHOW WIBRO)의 ‘무제한50’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최대 36개월 동안 46만2000원의 서비스 이용요금을 지원받게 돼 KT의 단말 보조금 지원을 포함하면 결과적으로 넷북을 공짜로 이용하게 된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와이브로-넷북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달초 국내 주요 제조사와 함께 와이브로 내장형 넷북도 출시했다.

지난 4일 출시한 삼성 내장형 N120은 와이브로 모뎀을 내장하여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629,000원이다. LG도 곧 와이브로 내장형 넷북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T의 와이브로마케팅담당 이원두 상무는 "최근 다양한 이동형 단말의 확산세와 함께 고객들이 보다 쉽게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단말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TG삼보 HS-102S는 SHOW 와이브로 홈페이지(http://www.show.co.kr) 및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의 와이브로 전문 판매점과 SHOW 와이브로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