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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이 최근 협의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산다.
2006년 11월 모 연예기획사 고위 간부인 위승철 씨와 결혼하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던 장신영이 결혼 3년 만에 법원에 정식 협의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이날 오후 장신영 부부가 협의이혼 신청을 했다고 밝히며 아울러 “갈등의 골이 적잖이 깊어진 것은 사실이나 서로가 이를 수습해보겠다는 의지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측근은 “파경을 부른 가장 큰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며 “숙려 기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만큼 팬들과 주변의 격려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올 초부터 연예계에는 이들의 파경 위기를 둘러싸고 몇 차례 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양 측은 소문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장신영은 지난 2001년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출산 직후 MBC 주말드라마인 ‘겨울새’, 이어 6월 종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에 출연하는 등 미시스타로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