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였던 대형 프로젝트 남성 듀오 디셈버(December)가 얼굴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멤버 윤혁이 유노윤호 닮은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배우 김승우, 이민정이 등장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디셈버는 그간 '신비주의 전략 내세워 얼굴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오해를 받았다.
20일, 디셈버는 윤혁(25), 대규(25) 두 멤버의 얼굴 사진을 전격 공개했고,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윤혁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닮았다', '웃는 모습은 김태희의 남동생 이완같다', '대규는 지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진을 공개한 디셈버 소속사 측은 "외모보다는 실력에 치중했기에 외모를 중시하는 가요계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웠다"라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디셈버 소속사 측은 "실력으로 먼저 평가받고 싶었다"며 "발매 이후에 얼굴을 공개하려고 했지만, 안 좋은 오해를 받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약속대로 얼굴을 공개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디셈버 소속사 측은 "디셈버의 데뷔 무대에만 제작비 3천만 원, 동원 오케스트라만 해도 100명이 넘는다. 외모보다는 실력에 치중을 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얼굴을 공개한 디셈버는 오는 27일 발매와 그 후 공중파 방송 데뷔를 앞두고 만족할 만한 첫 무대를 이루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맹연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