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샙, MBC ‘하땅사’ 깜짝출연 … 오지헌에 경계 풀지 않는 이유는?

세계적인 격투기 선수 밥샙이 MBC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에 출연한다.

25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되는 '하땅사'에서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등이 출연하는 신개념 UCC 개그 코너 '나 이런 사람이야'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밥샙은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밥샙은 박준형의 주특기인 무갈이에 도전, 무서운 괴력으로 무를 갈아버리는 깜짝 쇼를 보여주며 박준형과 은근한 개그 신경전을 벌였다.

키 2m, 170kg의 거구와 괴력 뒤에 숨겨진 특유의 깜찍함으로 이경실에게 깜짝 키스를 받아내는 등 예상치 못한 밥 샙의 귀여운 매력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밥샙은 단 한 명, 오지헌에게만은 경계심을 풀지 않고 강한 공격을 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나와 닮은 사람은 다 싫다"는 것이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