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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챔스리그]벵거 감독 “갈라스 투입은 실수”

김동민 기자
"갈라스의 선발 투입은 명백한 실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61)이 종아리 부상으로 잔여 시즌을 활약할 수 없게 된 윌리엄 갈라스(33)의 출전이 자신의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갈라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4분 만에 부상이 재발해 데니우손(22)과 교체됐다.

종아리를 다쳐 지난 8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갈라스였지만 복귀 후 곧바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나섰다가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이에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은 출전할 수 있겠지만, 보상할 수 없는 도박과도 같았다. 내 실수였다"고 갈라스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갈라스는 자신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했으며 재활센터에서도 괜찮을 것이라는 진단서를 받았다"며 "4일 동안 훈련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마도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줬어야 했다. 갈라스는 너무나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실수를 거듭 인정했다.

한편,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레몽 도메네크(58)는 갈라스가 또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는 소식에 "부상에서 갓 복귀한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것은 충격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격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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