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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인의 취향’ OST 독주가 계속 되고 있다.
4월 마지막 주(4월25일~5월1일)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o.com) 차트 1위는 MBC 수목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 메인 타이틀 곡인 2AM의 ‘바보처럼’이 차지했다. 뒤늦게 깨달은 서로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섬세한 가사와 2AM만의 감미롭고 뛰어난 하모니로 표현한 ‘바보처럼’은 지난 주 44위에서 43계단 상승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또한 씨야의 ‘가슴이 뭉클’이 11위, 김태우의 ‘빗물이 내려서’와 윤하의 ‘말도 안돼’가 각각 17위, 20위를 기록하면서 ‘개인의 취향’ OST가 4주 연속 20위권에 머무르는 파워를 과시했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KBS ‘신데렐라 언니’의 메인 타이틀 곡 슈퍼주니어 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가 3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TOP 20에 연속 4주간 머무르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너 아니면 안돼’는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변하지 않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9위는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OST 수록 곡인 가비앤제이의 ‘아무도 모르죠’가, 29위는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OST 수록곡인 먼데이키즈의 ‘Goodbye My Princess(굿바이 마이 프린세스)’가 랭크 되며 드라마 못지 않게 OST 인기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거미, 서영은 등 오랜만에 컴백한 여성 솔로 가수들의 음악도 주목을 받은 한 주였다. 2년 만에 컴백한 거미의 ‘사랑은 없다’가 4위에 랭크 됐고,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이 11위에 안착했다. 특히 정엽이 피처링한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은 음원이 공개되자 마자 소리바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드라마 OST, 대형 가수들 경쟁 속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남자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 한 주였다. 6위는 SG워너비 이석훈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가 차지했다. 이 곡은 봄 날씨와 어울리는 달콤한 사랑 노래로 이석훈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한껏 돋보이는 곡이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 바비킴의 ‘남자답게’와 11년만에 윤하와 듀엣곡을 발표한 임재범의 ‘사랑에 아파한 날들’이 각각 7위와 10위에 안착하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 밖에 해체 후 3년 만에 돌아온 먼데이키즈의 ‘흩어져’가 2위, 짐승돌 2PM의 Without U’가 3위를 차지, 컴백 가수들의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김종국 조카로 화제를 모은 신인 혼성듀오 소야앤썬의 ‘웃으며 안녕’은 전주 대비 182계단 상승한 26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