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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 내 직업 자녀는 가지지 않았으면…"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의 직업을 자녀가 갖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제 리크루팅 기업인 몬스터 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국내 직장인 6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3%가 '내 직업을 자녀가 갖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또 자녀의 직업으로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공무원(19.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의사·간호사'(12.2%), '판사·변호사'(9.8%), '초중고등학교 교사'(7.8%) 등이 뒤를 이어 자녀들이 안정적이거나 보수가 높은 직업을 가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예인(2.6%)이나 운동선수(2.8%) 등의 직업을 가지기를 원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