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빠담빠담 '형바보'김범,정우성 진심 어린 걱정에 눈물 펑펑 "이번이 세번째 마지막이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 속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 <빠담빠담> 12회 에서 강칠(정우성 분)과 국수(김범 분)는 주먹다짐을 했다.방송 전 세상에 둘도 없는 의형제로 지내던 그들이 뒹굴며 싸우게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던 터. 하지만 강칠을 뒤따르는 ‘형 바보’ 김범은 여전했다.

지난 11회에 다시 한 번 날게 된 국수는 가슴에 총을 맞는 예지력을 보였고, 강칠의 운명과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인 그는 지나(한지민 분)의 아버지로 인해 강칠의 목숨이 위태롭다고 판단되었기에 지나와 헤어질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강칠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처음으로 설레고 가슴 뛰는 일을 만들게 해준 지나는 강칠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 해줬고 자신을 믿어준 사람이었기 때문.

이날 강칠이 국수에게 “16년 감방생활보다 지나씨와 함께 있는 이 순간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고 하는 말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어 “오직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자는 강칠의 되새김에 또 한번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고.

이에 시청자들은 “강칠과 국수의 우정에 감동 받았습니다. 두 분의 연기에 눈물을 펑펑 흘렸어요. 정우성씨의 대사 정말 슬펐습니다. 같이 울었네요. ”라면서 “강칠과 국수는 어떻게 저렇게 한마음 한 뜻일 수 있을까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재미와 재미를 선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빠담빠담>은 매주 월, 화 밤 8시 45분 JTBC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