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내수판매 전년보다 7.7% 줄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2001대, 수출 4만8719대 등 총 6만72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1만3003대 대비 7.7% 감소했으며, 수출 실적은 총 4만8719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만3550대 대비 9.0% 줄어들었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 부품 수출) 방식으로 총 11만2100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여름철 프로모션을 펼쳐 하반기 내수 판매 신장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46만9870대(내수 8만3507대, 수출 38만6363대, CKD 제외)를 판매했으며, CKD 방식으로는 총 78만8040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8만2075대 대비 1.7%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