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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지원

▲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
▲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0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국 방문 프로그램은 한-베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국내에 거주중인 베트남 다문화 가정들의 신청을 받아 총 10가족(20명)을 선정했으며, 금호타이어가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참가자들이 10일부터 15일까지 총 5박 6일간 각자의 고향을 방문해 가족, 친지들을 만나게 할 예정이며, 호치민 빈증성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 공장도 방문해 기업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박유성 HR담당 상무는 "이번 고국 방문 지원을 통해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적응과 정착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가교 역할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