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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젊은 인재들에 경영 참여 기회 제공

▲ 쌍용차, '제1기 섀도 보드' 출범식
▲ 쌍용차, '제1기 섀도 보드' 발대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젊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청년중역회의체 '섀도 보드(Shadow Board)'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본관에서 진행된 제1기 섀도 보드 발대식에는 이유일 대표이사와 임원진, 섀도 보드 멤버 및 멘토 그룹 등이 참석해 회사의 첫 청년중역회의체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1기 섀도 보드는 영업, 기술개발, 생산, 구매 및 지원 부문 등 각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대의 젊은 직원들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사업 전략, 회사 운영 및 사업 성과 개선 등 주요 사안에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 제안하고, 회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섀도 보드는 마힌드라 그룹 섀도 보드 대회 및 그룹의 블루칩 미팅에 출전해 마힌드라 고위 경영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조직 역량 강화와 조직 문화 개선 등 발전적, 창의적 조직 변화와 수평적, 수직적 커뮤니케이션의 가교 역할 및 내부 소통 강화 등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섀도 보드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경영 혁신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