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508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지난 18일부터 플래그쉽 세단 508의 인기 트림 가격을 인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오는 7월 발효될 한-EU FTA 3차 관세 인하분을 업계 최초 선반영하고 차량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508의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 인하는 508 모델 중 1.6 악티브와 2.0 알뤼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고 1.6 악티브는 4560만원에서 370만원 인하된 4190만원에, 2.0 알뤼르는 4910만원에서 160만원 인하된 475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모두 VAT 포함).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푸조 508은 유럽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며 "이번 가격 인하는 한불모터스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푸조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