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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신규 등록 1만2063대 'BMW 1위'

▲ BMW 520d(3월 베스트셀링카)
▲ BMW 520d(3월 베스트셀링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월 등록보다 14.3% 증가한 1만20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3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13.3% 증가했으며 2013년 1분기 누적 3만4964대는 2012년 1분기 누적 2만9285대 보다 19.4% 증가한 수치이다.
 
3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 2924대, 메르세데스-벤츠 2122대, 폭스바겐 1650대, 아우디 1282대, 도요타 497대, 포드 474대, 미니 434대, 혼다 425대, 렉서스 395대, 크라이슬러 322대, 랜드로버 255대, 볼보 252대, 닛산 243대, 푸조 211대, 재규어 199대, 포르쉐 153대, 인피니티 103대, 시트로엥 34대, 피아트 30대, 미쓰비시 23대, 캐딜락 17대, 벤틀리 15대, 롤스로이스 3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977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가 645대, E 300이 429대로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 물량 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늘어난 영업 일수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