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도 한숨 돌렸다.
9일 오전 일제히 급락세로 출발했던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증시가 6% 가까이 오름에 따라 낙폭을 대거 줄이거나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3,400선도 붕괴됐던 상하이지수는 3,700선을 회복하며 지난 6일 이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시도 한숨 돌렸다.
9일 오전 일제히 급락세로 출발했던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증시가 6% 가까이 오름에 따라 낙폭을 대거 줄이거나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3,400선도 붕괴됐던 상하이지수는 3,700선을 회복하며 지난 6일 이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76% 오른 3,709.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 상승한 2,027.81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2.5% 넘게 밀리며 2,000선 아래로 떨어졌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하락한 1,133.9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140.0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중국 증시의 반등과 함께 나흘만에 하락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장보다 0.60% 높아진 19,855.50에 거래를 마쳤으나 1부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16% 밀렸다.
호주의 올오디너리스지수는 보합세로 마쳤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69% 밀렸고, 홍콩의 항셍지수도 3.73% 높아졌다.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이 장중에도 계속 당근과 채찍을 겸한 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아 매도세를 진정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은행감독위원회가 주식담보대출의 만기연장을 허용하고, 증권감독위원회는 산하 증권금융공사의 공모펀드 출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보험자산관리사도 신용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유동성 지원 대책이 잇따랐다.
아울러 상장사 주요 주주들이 주식을 매각하는 것을 6개월간 금지했고 111개 국영기업이 보유주식 매각을 자제하기로 결의하는 등 주가 폭락을 진정시켰다.
유럽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후 5시19분 현재 독일의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87% 올랐고, 프랑스의 CAC40지수도 1.06%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FTSE MIB지수와 스페인의 IBEX지수는 각각 0.91%, 1.06% 높아졌다.
포르투갈의 PSI20지수는 0.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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