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날씨] 아침부터 비내리는 전남∙제주 조심하세요

11월 5일 목요일 기상지도

o 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해안은 새벽 한때, 제주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5일 00시부터 24시까지)
- 전남해안, 제주도 : 5mm 미만

o 모레(6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아침부터,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o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5일)까지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내일 아침에 중부내륙 일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o 강원도영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o 5일은 아침 사이에 내륙과 일부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o 모레(6일) 동해중부전해상은 오전부터, 서해먼바다는 오후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o 또한, 모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