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SNS에 심경 고백 "사과 못해 결혼 미리 말 못한 것도 죄송하다"

17일 박유천이 자신의 SNS에 "모든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너무 하고픈데 어떻게 해야할지.."라며 "정말 죽고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이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박유천은 "모든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너무 하고픈데 어떻게 해야할지.."라며 "정말 죽고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했다.

박유천은 다시 "정말 죄송하다"며 "매일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클 수 있을까요"라며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또 "포털 사이트에 기사뜨는 거 너무 싫은데 그래도 정말 너무 많이 늦었지만 죄송하다"며 "근데 다시 시작할수 있는 건 제 의지와 상관이 없는 거 같다. 그냥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박유천은 이어 "많은 기사들이 너무 저도 첨듣는 얘기들이 많지만 그 또한..바로 잡을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혼 또한 여러분들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조차 못했는데 말씀드리기 어려웠다. 이해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유천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버티고 있다"며 "여러분들 또한 저처럼 버티기 힘드셨겠지만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제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유천은 소집 해제 후 오는 9월 연인 황하나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