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뉴욕증시, 상승 출발…유럽 증시는 강세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0일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81포인트(0.93%) 상승한 32,128.5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54포인트(0.89%) 오른 3,909.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55포인트(1.50%) 상승한 13,270.38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물가지표에 안도감"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온건한 물가 지표에 안도감을 표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간은 "지난달 이후 시장의 가장 큰 걱정은 인플레가 예상보다 과열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CPI는 적어도 오늘만큼은 이런 우려를 잠재웠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물가가 아직은 억제되는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5%대 초반으로 후퇴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2% 올랐다.

◆ 국제유가는 상승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64.68달러에, 브렌트유는 0.99% 상승한 68.15달러에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