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종합)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34만2576명, 60세 이상 10명 중 8명 예약

▲ 4일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4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34만2576명, 누적 접종자 수는 708만6292명이다. 2차 접종자는 2만5504명, 누적으로는 224만7008명이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2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1201만6330명의 접종률은 58.97%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3.67%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60세 이상 어르신 등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자가 총 764만여명으로 예약률은 80.7%를 기록했다. 이 중 70~74세의 예약률이 82.7%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27일부터는 하루 평균 51만명이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있고, 위중증 발생규모도 정체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최근 경로당과 복지관 등 운영이 재개되면서 철저한 시설 내의 방역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수칙준수를 더욱더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예방접종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7만3063명, 인천 1만8911명, 경기 7만4413명 등 수도권이 16만6387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만312명, 세종 1408명, 충북 1만3941명, 충남 1만7528명, 호남권의 광주 1만75명, 전북 1만8482명, 전남 2만270명, 경북권의 대구 1만5688명, 경북 2만5911명, 경남권의 부산 3만1246명, 울산 6611명, 경남 2만4382명, 강원권은 1만3960명, 제주권은 5350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6277명, 인천 746명, 경기 4772명 등 수도권 1만1795명이다. 또한 대전 6만1898명, 세종 1만589명, 충북 8만2131명, 충남 11만2682명, 광주 6만9938명, 전북 11만6283명, 전남 14만7271명, 대구 9만9038명, 경북 15만4204명, 부산 13만2160명, 울산 3만6528명, 경남 16만4325명, 강원 8만2044명, 제주 2만72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