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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위기징후' 소상공인에게 정책지원 '알림톡' 발송

이겨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위기 알림톡'을 31일 첫 발송했다. 정책자금 및 보증, 은행 대출 이용 차주 중 경영 위기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78개 새출발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진단 및 원스톱 상담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연간 최대 20만 개의 알림톡을 발송하여 정보 부족으로 지원 기회를 놓치는 사례를 방지하고 선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소상공인 경영 위기,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위기 알림톡' 서비스를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알림톡은 정책자금 또는 보증을 이용 중이거나 은행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경영 위기 징후가 포착된 약 10만~20만 명의 잠재적 위험군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첫 발송은 이날 이루어졌으며, 이후 월별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발송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폐업률 증가와 연체율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소상공인
[연합뉴스 제공]

▲ 온라인 진단 및 새출발지원센터 통한 원스톱 지원

'위기 알림톡'을 받은 소상공인은 온라인 '내 가게 경영진단' 시스템('소상공인365')을 통해 사업체의 경쟁력, 생존 가능성, 성장 전망 등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국에 위치한 78개 '새출발지원센터'에서 방문 또는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며, 기존의 폐업 및 재기 지원 기능 외에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기능을 대폭 강화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 정책서민금융 등 유관 기관의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소상공인이 겪는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 제공 통한 정책 접근성 향상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정부의 지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위기 알림톡' 발송을 통해 정부는 소상공인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 정보와 상담 방법을 선제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지원 정책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경영 개선부터 재기 지원, 채무조정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유관 부처 및 민간 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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