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는 단순한 베팅의 대상이 아닌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2026년 4월 2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혁신적인 말 복지 기금 '마필코노미(馬-Feelconomy)'의 본격 시행을 알리며, 경마 산업이 말 복지 선순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윤리적 지평을 열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4일 경주마를 단순한 동물이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고 부상 진료 및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말 복지 기금 '마필코노미'의 본격 시행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경마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경주마의 복지와 은퇴 후 삶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부경마주협회 신우철 회장은 "말의 행복이 곧 경마의 미래"라며 "말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때 산업의 안정도 가능하다"고 강조, 경주마를 향한 깊은 애정과 함께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마주와 경주마가 함께 참여하는 '마필코노미'를 구상해왔다.
'마필코노미'는 마주가 1회 50만 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이 기금이 경주마의 부상 진료, 재활, 그리고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위한 복지체계 구축에 전액 활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본격 시행과 동시에 부경마주협회 신우철 회장과 그의 아내 조춘희 여사가 영광스러운 1호 기부자로 참여, 1회 50만 원을 쾌척하며 말 복지 선순환의 물꼬를 텄다.
'마필코노미'는 경주마를 '동반자'로 인식하는 문화 확산을 넘어, 체계적인 말 복지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마 산업의 안정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 가치를 실현하고, 오랜 역사를 가진 경마 산업이 이제는 동물 복지라는 가치를 최우선에 두며 '윤리적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마필코노미가 단순한 기금 모금을 넘어 경마 산업 전반에 걸쳐 말 복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는 경마의 미래를 넘어선 우리 사회의 윤리적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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