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는 이날 오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9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3%) 상승한 수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수요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유일의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전문 기업인 이수페타시스(007660)가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이수페타시스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되며 91,900원을 기록,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미한 상승폭이지만, 변동성이 큰 국내 증시 환경 속에서 고점 부근의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페타시스는 AI 서버의 핵심 부품인 GPU(그래픽처리장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다층 기판을 생산한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확산과 함께 AI 가속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수페타시스의 MLB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핵심 부품으로 부상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발열과 전력 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다층 기판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에서는 이수페타시스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초기 성장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성장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최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에 베팅하는 장기 투자 성격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특별한 공시나 뉴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의 긍정적 분위기와 AI 테마의 지속적인 강세가 이수페타시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으로는 9만원 선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추가 상승 여력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는 정배열 초기 단계로, 단기적인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