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6일(현지시간) 지역은행 3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들어 폐쇄된 미국 은행은 모두 9개로 늘어났다.
이날 폐쇄된 은행은 캘리포니아의 '카운티뱅크 오브 머시드', '얼라이언스뱅크', 조지아주의 '퍼스트뱅크 파이낸셜 서비스' 등이다.
이들 3개 은행은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과 주택저당권 포기 증가 등으로 문을 닫게 돼 FDIC 관리체제로 편입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25개 미국 은행들이 폐쇄돼 이전 5년간 문닫은 은행 수를 능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