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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항균 손세정제 매출 '쑥'

장세규 기자

국내에서 인플루엔자A(H1N1) 2차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항균 손세정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6일 생활용품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이후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항균 손세정제의 매출이 단기간에 크게 늘었다.

생활용품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항균 브랜드 데톨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항균 핸드워시' 제품과 '항균 손 소독청결제' 제품(물 없이 항균효과를 내는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달 셋째주(4.17-4.23)에 비해 넷째주(4.24-4.30)에 30% 가량 증가했다.

㈜피죤도 항균 핸드워시 '피죤무무'의 지난달 매출이 전달 대비 63.4%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대형마트의 판매량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5~28일 동안 핸드워시나 손 소독 청결제 등이 전 주보다 37%나 더 팔렸다.

올해 당초 예상과 달리 황사 발생이 적어 항균 제품의 매출이 부진했으나 이번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봄철 매출 부진이 일부 상쇄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피죤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로 항균 제품의 매출이 급증했다"며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 국민건강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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