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환율하락 등 환율변동성이 커진 현시점에서 환헤지 거래가 급감함에 따라 의도하지 않은 환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전문가에 의한 1:1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환율변동성에 따라 수출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진다는 점을 인식해 선제적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년간 현장에서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가가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Case별 컨설팅을 통해 해당 기업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환헤지로 인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사전에 자문을 받고자 하는 수출기업이 중기청에 환헤지 관련 컨설팅을 신청할 경우, 전문가와 신청업체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1회 컨설팅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울 경우에는 1회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전화상담 등을 통해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환헤지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많은 수출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