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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지주 회장에 강정원 내정…“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

만장일치 선정, "경영 능력 검증"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후보로 내정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3일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강정원 행장이 경영능력이 검증됐을 뿐 아니라 단독으로 인터뷰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비전과 향후 다가올 금융대전에서 잘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됐다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 10월29일 회추위를 구성해 지난달 13일 1차 회의에서 조담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고 평가보상위원회가 21명의 후보군을 접수했다.

회추위는 지난달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강정원 행장 등을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김병기 전 대표는 후보자에서 전격 사퇴했고, 이철휘 사장은 면접에 불참할 뜻을 밝혀 이날 강 행장 단독 인터뷰만 진행됐다.

이날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 강정원 은행장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하겠다"며  빠른 시간안에 행장 선임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장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30년 금융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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