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햅쌀막걸리' 본격 출시

▲일반 막걸리병용(PT) 태그

2009 햅쌀막걸리가 전국 34개 제조업체에서 생산되어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전국 유통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19일 일부 제조업체에서 제조한 햅쌀막걸리가 '누보막걸리'로 출시되어 일반에 공개된 바 있는데, 이번 2009 햅쌀막걸리는 1개월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대량 생산되어 전국 규모로 일제히 유통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의 막걸리 열풍을 바탕으로 고품질 막걸리 생산을 통한 막걸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참여를 희망한 전국 막걸리 제조업체 34개소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약 1211톤의 2009년도 햅쌀 5톤에서 최대 300톤을 사용하여 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009 햅쌀막걸리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유명 대형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일반 막걸리병(PT) 제품에는 홍보용 태그, 캔 및 유리병 제품에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판매된다.

지난 1개월간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 온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2009 햅쌀막걸리 출시가 수입산 쌀이 주원료인 막걸리 시장에서 우리 쌀로 담근 고급 막걸리가 새롭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송년회 등의 행사에 농민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2009 햅쌀 막걸리를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